[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달 인구이동이 1979년 이후 38년만의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고령화로 인해 이사가 크게 줄면서다.


통계청은 7월 이동자 수가 5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3%(2000명)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53만6000명을 기록한 1979년 7월 이후 사상 최소 수준이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3%, 시도간 이동자는 32.7%를 차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06%로 전년동월대비 0.01%포인트 감소했다.


이동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고령화의 영향이 크다.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진 사람들이 이사도 잘 가지 않게 된 것이다. 김수영 통계청 사무관은 "이동이 줄어든 것은 일단 고령화 영향이 크고, 지역균형발전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서 이동의 필요성이 줄어든 탓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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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가 8009명, 세종이 2813명, 제주가 1573명 등 7개 시도에서 순유입이 일어난 반면 서울(-8243명), 부산(-1971명), 울산(-963명) 등 10개 시도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1.06%), 제주(0.24%), 충남(0.07%) 등에서 순유입이 일어났고, 서울(-0.08%), 울산(-0.08%), 대전(-0.06%) 등에서 순유출이 일어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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