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입사원·동계 인턴사원 공채 내달 1일부터 진행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그룹이 신규 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 정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는 23일 올해 하반기 채용 및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발표하면서 "5년 간 7만명 채용과 3년 간 1만명 정규직 전환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계획상으로만 밝혀왔던 채용 확대 정책을 구체화·본격화한 것이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련, 롯데는 내달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동계 인턴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등 45개 계열사가 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400명 등 1300명 규모다.


롯데 인사담당자는 "올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인재에서 찾기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한다"며 "특히 능력 중심 채용을 강화해 역량과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는 불황,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 등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신입 및 인턴·경력사원 채용 등을 통해 계열사 포함 올 상반기 7200명가량을 선발했다. 하반기에 6100명을 추가로 뽑아 올 한 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1만3300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향후 점진적으로 채용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약 7만명을 뽑는다. 이 중 유통 부문 채용이 전체의 61%인 4만2600명 수준으로 가장 많다. 식품 20%, 호텔·서비스 12%, 케미칼·금융이 7% 등이 뒤를 잇는다.


아울러 롯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비정규직 직원 약 2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올해 말까지 2600여명을 추가해 연내 비정규직 총 4600명에게 정규직 지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내년과 2019년 정규직 전환 규모는 각각 2200명씩으로 잡았다. 여기에 신규 사업과 퇴직 보충 인력까지 포함하면 비정규직 총 1만명이 3년 동안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AD

정규직 전환 대상은 유기계약직 직원이다. 현재 매장 관리, 영업직, 사무보조직 등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직무별 전환 인원은 매장 관리 5400명, 영업직 1800명, 사무보조직 800명, 생산직 400명, 고객서비스직 400명, 전문직 200명 등이다. 산업군별로는 유통 3850명, 식품 3,300명, 호텔·서비스 950명, 케미칼 300명, 금융 600명이다.


롯데는 정규직 전환 직원들이 의지와 노력에 따라 승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근무 성적이 우수한 전환 직원은 다른 일반 직무로도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근속 기간에 비례해 정규직과 차별 없는 처우를 제공하기 위해 각 사별로 관련 제도를 마련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