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 "안전 확보까지 작업중지 '전체점검' 실시"
20일 폭발 사고로 근로자 4명 사망사고 발생
담화문 발표해 사과…애도 표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는 지난 20일 진해 STX조선해양에서 선박 건조 중 폭발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23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회사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전체 안전 점검'을 실시 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을 간직한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20일 낮 11시35분경 사내협력사 사우 네분이 S1585호선 R.O 탱크내 도장작업중 폭발로 인하여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라고 사고 경위를 밝히며 "정확한 사고의 원인은 현재 해양경찰에서 조사중에 있기에 결과가 나오는 데로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큰 안전사고 없이 넘어왔다는 생각이 방심을 키운 것은 아닌지 너무 속상하고 죄스럽다"며 "안타까운 사고에 허망하게 목숨을 잃는 이들이 우리 동료이기에 가슴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전체 안전 점검’을 실시 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특별안전보건 감독'으로 8월21일부터 9월1일까지 2주간 실시 되는데 절차적으로는 사고 원인분석 및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해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작업중지가 해제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추가적으로 우리가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생산현장 전체에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안전보건진단' 평가를 받고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와 결과보고를 노동부에 제출 할 것"이라며 "회사가 재차 재기하고자 모두 함께 애쓰는 이러한 시기에 사고가 발생하여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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