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호주 광산업체 BHP 빌리턴이 미국 셰일 사업에서 철수한다.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사업 지속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강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BHP 빌리턴은 미국 셰일오일 자산 매각에 나섰다.

BHP빌리턴은 지난 2011년 미국 셰일오일 자산을 사들였지만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14년부터 이어진 저유가 현상은 3년째 이어지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간 BHP 빌리턴의 셰일 사업 규모도 2011년 자산을 사들일 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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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등 BHP 빌리턴 주요 주주들도 미국 셰일 사업 매각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앤드루 메켄지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곳"에서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매각 희망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BHP 빌리턴은 이날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58억9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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