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면식 한은 신임 부총재 "균형잡힌 자세 잃지 않을 것"
21일 오후 취임식 개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윤면식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는 21일 균형잡힌 자세를 잃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부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한은 삼성본관 17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총재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총재를 보좌하고 금융통화위원회의 일원으로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리에 어울리는 분별 있고, 균형 잡힌 자세를 잃지 않도록 계속 지도편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임명된 윤 부총재는 앞으로 3년간 한은의 인사ㆍ경영 등 내부 살림을 담당하게 된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으로 금융통화위원직도 함께 맡는다.
윤 부총재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주로 통화정책, 금융시장 관련 주요 정책부서에 근무했고,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했다. 2015년 3월 부총재보에 임명, 통화정책ㆍ금융시장을 담당해 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근무자세로 상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대인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지난해 정치권에서 기업 구조조정과 한은의 발권력 동원을 골자로 하는 '한국판 양적완화' 주장이 나왔을 때 앞장서서 한은의 독립성을 주장하며 반대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던 부총재 자리가 채워지면서 오는 31일 금통위 회의는 7인 체제를 갖춰 열리게 됐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