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정은, 통풍 치료제 부작용으로 공격 성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치즈·와인 집착하는 김정은 통풍 앓아…치료제 부작용으로 폭력적 성향

김정은, 통풍 치료제 부작용으로 공격 성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사진)의 호전성은 약물 부작용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치즈와 와인에 집착하는 김 위원장이 이른바 '로이드 레이지(roid rage)'라는 '폭력적 성향'으로 고통 받고 있는지 모른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 뉴욕 소재 종합병원 호스피털포스페셜서저리(HSS)의 록 포지타노 박사에 따르면 의료계는 김 위원장이 만성 통풍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014년 김 위원장이 치즈, 와인에 대한 집착으로 몸무게가 지나치게 불어 절뚝거리며 걷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구멍이 송송 나 있는 스위스산 에멘탈 치즈와 프랑스산 고급 적포도주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통풍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관절, 그 중에서도 특히 발 관절에 쌓여 생기는 질병으로 염증과 함께 매우 심한 고통을 동반한다. 통풍이라는 병명 자체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뜻이다.

고칼로리 식습관, 음주,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이 통풍의 주요 요인으로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가족력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통풍 치료제 가운데 하나가 스테로이드제다. 그리고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가 로이드 레이지다. 로이드 레이지라는 부작용으로 짜증이 잘 나고 비이성적이게 되며 특히 공격적 성향은 강해진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통풍 치료제로 강력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서 위와 같은 부작용에 시달리는 것으로 믿고 있다.

김 위원장이 에멘탈 치즈에 푹 빠진 것은 스위스 유학 당시다. 현재 북한 주민들이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는 가운데서도 김 위원장은 에멘탈 치즈를 수입해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