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계란 살충제 검사 ‘모두 적합’ 판정
"유통 재개...환경친화적인 사육방식으로 안전성 확보"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는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순천지역 산란계 3개 농가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살충제 잔류물질 검사에서 모두 살충제 성분이 미 검출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지역 3개 농장은 검사기관으로부터 검사결과증명서를 발급받았으며, 정상적인 납품 및 유통을 재개했다.
이번 살충제 검출 원인은 과도한 밀집사육, 사육환경 불량 등으로 인해 닭 진드기가 창궐해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천시는 충분한 사육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친화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살충제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순천시는 소비자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살충제 성분 등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문제가 된 피프로닐 등 살충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오는 31일 농가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국적으로 모든 산란계농장에 대한 전수 검사가 17일 마무리되고 적합판정 농가에 대해서는 검사결과증명서가 발급되고 계란 유통이 허용된 만큼 소비자들은 적합판정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토록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 보관중인 계란 중 ‘13정화’ 표기 계란은 구매처에 반품하고 시군에 신고하라고 일제히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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