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주 5회 '혼밥'…메뉴 1순위 '떡볶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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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학생들이 일주일에 약 5회 정도 혼자 밥을 먹고 있으며 주로 선택하는 메뉴는 '떡볶이와 라면' 등 분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7명은 그룹에 속한 것보다 혼자 있을 때가 편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어회화 교육 전문 기업인 시원스쿨에 따르면 대학생 324명을 대상으로 '혼밥 인식 조사'를 한 결과 혼자 밥 먹는 횟수는 남녀 모두 4.7회로 집계됐다. 일주일에 약 5일 정도는 혼자 밥을 먹는 셈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식사 때를 맞춰 함께 먹을 사람이 없어서'를 꼽은 이들이 25.6%로 가장 많았다. '할 일이 많고 바빠서 간단히 때우려고'가 20.4%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혼자 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17.6%), '밥 때를 놓쳐서'(13.6%), '메뉴와 장소 선정을 함께 하는 것이 귀찮아서'(10.5%),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서'(10.5%) 등을 이유로 꼽았다.


혼자 밥을 먹을 때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4875원으로 조사됐다. 주로 선택하는 메뉴(복수응답)는 '떡볶이와 라면 등 분식을 먹는다'는 의견이 30.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햄버거나 샌드위치'(27.2%), '김밥 및 주먹밥'(26.5%),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등 한식'(22.8%), '빵과 커피'(17.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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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보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혼자 밥 먹는 것을 떠올릴 때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가'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의 73.5%가 '자유롭다'고 답했다. '편하다'와 '합리적이다'라는 응답도 각각 71.0%, 27.8%로 조사됐다. '외롭다'(22.8%), '공허하다'(18.5%) 등 부정적 이미지를 선택한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그룹에 속해 있을 때와 혼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혼자 있을 때'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학생 76.1%, 여학생 69.2%가 혼자 있을 때가 더 편안하다고 답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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