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이 출입문을 연 채로 약 20분간 7개 정거장을 달려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인명 사고는 없었으며 점검 결과 고장 원인은 출입문에 낀 이물질로 밝혀졌다
지하철 운행규칙에 따르면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경우, 즉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해당 열차는 차량기지로 돌아가 수리해야 한다.
공사 측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복정역에 상주하는 수리 담당 직원이 열차에 타고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으리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 열차의)회송조치가 원칙이다. 미흡하게 대처해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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