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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개방 OECD 1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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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발표한 OECD 2017년 정부 백서에서 공공데이터개방 지수 0.94점으로 1위

2013년 이후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출처:이재정의원실)

2013년 이후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출처:이재정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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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 중 공공데이터 개방ㆍ활용을 가장 잘하는 나라로 평가받았다.

1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OECD가 발표한 '2017년 정부 백서(Government at a Glance 2017)'에서 우리나라는 공공데이터개방 지수 0.94점(1점 만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치(0.55)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어 프랑스 2위, 일본 3위, 영국 4위, 멕시코 5위, 미국 12위 등 주요 선진국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직전 평가인 2015년에서도 1위를 차지해 2연패를 기록했다.
공공데이터개방 지수(Open Useful Reusable; OUR Data Index)는 OECD 회원국의 데이터 개방 정책 평가를 위해 개발된 지수로 매 2년 마다 측정한다. 데이터 개방ㆍ활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가용성(availability), 접근성(accessibility), 정부지원(government support) 등 3개 분야로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3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정부지원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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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자부는 앞으로 민간 활용 중심의 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분석을 통한 행정 효율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올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지능형ㆍ융합형 국가중점데이터 15개 분야를 개방하고 품질관리 수준평가제를 확대 실시한다.

창업콜라보 프로젝트를 추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자문상담(컨설팅), 해외지원 등을 통합적으로(원스톱) 지원한다. 앞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체계를 구축한다. '공공빅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한 정책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동력으로 평가받는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제2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에 의거해 고품질ㆍ융합형 공공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 활용ㆍ분석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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