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K-pop, 퍼포먼스 공연
구는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잠시나마 여유로운 한때를 선사하기 위해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성악, K-POP, 하모니카, 반도네온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한다.
성악가 깊고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바리톤 김태섭의 공연을 시작으로 K-POP 걸그룹 ‘비타민 엔젤’과 퍼포먼스 그룹 ‘점프’의 환상적인 무대가 꾸며진다.
마지막 무대는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BMK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문화체육과 (☎2147-28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열린 ‘석촌호수 버스킹 공연’을 가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이 공연은 젊은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로 형태로 운영한다.
이는 다양한 예술가들에게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석촌호수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음악을 통한 일상의 휴식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외도 송파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살펴보는 도보관광코스 8곳을 선보였고, 공식 블로그(blog.naver.com/happysongpa)를 통해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송파슐랭가이드’를 운영 하는 등 송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한 여름밤의 피서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 모두 더위를 잊을 만큼 신나고 즐거운 토요일 밤을 보내길 바란다”며 “구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석촌호수의 사계절을 고스란히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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