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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난 대선 前 후보 단일화 3자 회동…全大에서 특정 후보 지지 안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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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빅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지난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를 위해 바른정당의 김무성 고문, 주호영 원내대표와 수차례 3자 회동을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최근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선 후보와 김 고문이 자신의 단일화 논의 관련 발언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에선 대선 직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유 후보 간의 단일화와 관련해 양 당 관계자들의 물밑 접촉을 벌였다는 얘기가 돌았다. 양 당 관계자들 사이에서 관련 내용이 일부 언급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그동안) 방송에서 얘기한 그대로"라며 "(3자 회동이)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고문에게서 들은 얘기를 정확히 한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물음에 "부인하지 않겠다"면서도 "구체적 얘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오는 27일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안 전 후보가 당권에 도전했기 때문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또 안 전 후보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선 "최종 결심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 저로서는 삼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경선에 출마에 출마하니 흥행은 된다"면서 "(안 전 후보의) 탈호남(발언)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얘기를 했더니 안 전 후보가 뺄셈정치를 하지 않겠다, 호남을 기반으로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특정 후보 지지에 대해선 "누구를 돕는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유 전 후보가 당시 TV토론을 잘하니까 좋은 이미지를 심어가지고 5년 후에 자기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 인용했다.

이에 유 의원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전 대표와 단일화 관련 대화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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