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SK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 SK리더스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덕 SK리더스뷰는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 도시정비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115㎡ 472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84~115㎡ 255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단지 내에는 작은 공원 2개가 조성된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한강이 보이며 115㎡ 전 가구는 단지 내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아파트 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연동하도록 했다. 각 가구에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 설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입지여건도 좋다.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의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을 걸어서 2분이면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광화문과 종로,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를 10분 내 갈 수 있고 서울역, 용산역 등을 통해 광역 교통망을 이용하기도 쉽다. 마포대로와 백범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안산~광명~여의도~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 노선에 공덕역이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358만원(84㎡A 기준층 기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4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당해)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계약은 3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개포동 176-2번지 뷰 갤러리(SK 뷰 주택문화관)에 조성된다. 마포구 도화동 553 마스터즈타워 2층에 분양홍보관도 마련돼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8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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