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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제네시스' 유통망 독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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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소매 전략 발표

제네시스 G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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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통망 독립을 앞당긴다.

8일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중으로 미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소매전략을 발표한다. 미국 내 현대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통망 분리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에서 현대차 판매점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제네시스를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 발표를 통해 유통망 분리 속도를 앞당길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G70 출시와 해외진출 확대 등 사업규모를 키우기 전에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망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제네시스를 판매하는 딜러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352개의 딜러 수가 많다고 보고 이를 300개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도 미국 딜러 수가 237개에 불과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당시부터 중장기적으로 판매망을 분리하려는 계획은 있었다"며 "8월 발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독립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4실7팀 체제의 제네시스 브랜드 전담사업부를 운영하기로 하고 제네시스 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 전략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맡았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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