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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2분기 20%대 영업이익 성장…하반기는 둔화 우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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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41억원…매출은 12.1% 증가한 1조4129억원

BGF리테일, 2분기 20%대 영업이익 성장…하반기는 둔화 우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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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이 2분기 20%대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1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129억9600만원으로 12.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12억1300만원으로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은 1조3891억원, 영업이익은 674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기존점 성장률 둔화와 담배매출 비중 감소 등 시장 상황을 반영, 20% 대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앞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헬스앤뷰티 전문점 투자금 등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역신장 한 실적을 내놓기도 했다.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83억원으로 1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2억원으로 17.8% 줄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편의점 업계의 성장세가 상반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점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향후 신규점포 출점에 대한 속도 조절 가능성이 높고,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경쟁강도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 이슈도 각 업체 실적에 부정적이다.
내년부터는 이들 업체의 신규 점포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 7~8% 시장 수요 증가를 온전히 기존 가맹점 매출 증가로 유도하기 위해 신규점포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면서 "기존 점포 매출 성장률이 5.3%가 되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가맹점주 수익 훼손을 완전히 보전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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