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2.2조 규모 오만 정유플랜트 수주 소식…6%↑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4,7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3.21% 거래량 2,141,503 전일가 5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가 왔는데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기회를 살려줄 4배 주식자금? 금리는 합리적인 연 5%대 이 오만 정유플랜트 수주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0%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에서 2조원 규모 대형 정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회사 측은 DRPIC로부터 ‘오만 두쿰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번 U&O(Utilities & Offsites)’에 대한 수주통지서(ITA)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국의 페트로팩과 공동(50:50 조인트 벤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총 수주액은 약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 남쪽 550km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에 일산 23만 배럴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삼성과 페트로팩은 총 3개 패키지 중 2번 U&O 패키지를 수주했다. U&O 패키지는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 스팀과 전력을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정제 전후의 원유를 저장하는 탱크, 하수처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EPC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국가 신규 진출과 DRPIC 신규 고객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됐다. 특히 DRPIC는 오만과 쿠웨이트의 국영석유사인 OOC와 KPI가 합작 투자한 회사로, 오만 정부가 국가산업의 일환으로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두쿰 경제특구지역의 핵심인 정유와 석유화학 단지 투자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정유에 이어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GCC(걸프협력회의, 총 6개국) 진출의 마지막 퍼즐도 완성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미 여러 건의 대형 U&O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오만을 비롯한 GCC 지역에서의 시장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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