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현대카드가 현금처럼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서비스 'H코인'을 7일 출시했다. H코인은 기존 현대카드 포인트인 M포인트를 전환해 적립할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 서비스다.
적립 비율은 1.5대 1로, 1.5M포인트를 1H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 현대카드는 기존 M포인트의 적립·사용 혜택은 유지하면서 H코인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현재 유통과 외식 분야 20여개 브랜드에서 H코인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H코인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H코인 서비스 출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카드사의 불합리한 영업관행 개선 차원에서 포인트 사용비율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나온 것이다. 카드사가 그동안 제한해왔던 포인트 사용 비율을 풀고 100%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이후 조치다. 앞서 신한·삼성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은 포인트로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H코인 전환은 현대카드 이용자라면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즉시 전환해 사용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H코인 전용 사용처를 확대하고 적립할 수 있는 여러 프로모션도 마련해 사용자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