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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나도 3승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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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최종일 9언더파 폭풍 샷, 상금랭킹 1위 도약

마쓰야마 히데키가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최종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환호하고 있다. 애크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마쓰야마 히데키가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최종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환호하고 있다. 애크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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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승 사냥'에 성공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 달러) 최종일 9언더파를 몰아쳐 5타 차 대승(16언더파 264타)을 수확했다. 지난해 10월 HSBC챔피언스와 2월 피닉스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이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166만 달러(18억7000만원)다.
2타 차 3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2번홀(파5) 이글이 기폭제가 됐다. 그린 왼쪽 러프에서 17.7m 거리의 샷 이글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고, 3, 6, 9, 13번홀에서 4개의 버디를 보태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2타 차 선두로 올라선 막판 16~18번홀에서는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아 팬 서비스를 곁들였다.

마쓰야마에게는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원투펀치'와 함께 3승 챔프에 올랐다는 게 의미있다. 그야말로 '新트로이카 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셈이다. 상금랭킹은 이미 1위(773만 달러), 각종 개인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마쓰야마는 "4년 전 우즈와 플레이할 당시 그가 61타를 쳤다"며 "그래서 61타가 더욱 소중하다"고 환호했다.

잭 존슨(미국) 2위(11언더파 269타), 찰리 호프만(미국)이 3위(10언더파 270타)를 차지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5위(7언더파 273타)에서 입맛을 다셨고, 조던 스피스 (미국) 역시 2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13위(4언더파 276타)에 그쳤다. 한국은 김시우(22ㆍCJ대한통운)가 3타를 까먹어 오히려 공동 50위(6오버파 286타)로 순위가 떨어졌다. 왕정훈(22ㆍCSE)은 공동 66위(9오버파 289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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