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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존슨의 괴력 "439야드 장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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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존슨의 괴력 "439야드 장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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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무려 439야드 장타를 터뜨렸다는데….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 달러) 첫날 16번홀(파5)에서다. 전장이 667야드, 바로 PGA투어 최장 홀이다. 존슨은 그러나 '3온 1퍼트', 가볍게 버디를 솎아냈다. 2번홀까지 딱 2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솎아내는 등 장타를 앞세워 2언더파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존슨이 바로 PGA투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313.9야드)의 소문난 거포다. 올 시즌 벌써 다섯 차례나 400야드를 넘는 괴력을 과시했다. 1월 SBS토너먼트 4라운드 12번홀(409야드)과 17번홀(404야드), 18번홀(428야드),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1라운드 17번홀(413야드) 등이다.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의 2004년 메르세데스챔피언십 4라운드 18번홀 476야드가 PGA투어 최고 기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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