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立秋)에도 대구 날씨는 최고 35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50㎜로 비가 오는 지역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강한 천둥과 번개가 치고 시간당 3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날씨가 지난 10년 평균기온은 35.7도(최고 2015-38℃, 최저 2007, 2009, 2014-27℃)로 33도 밑으로 떨어진 경우는 3번(2007, 2009, 2014)뿐이다.
한편, 대구는 네티즌들에게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 아프리카처럼 덥다는 의미)’, ‘헬대구(헬(지옥)과 대구의 합성어, 지옥처럼 덥다는 의미)’ 등으로 불리며 기온이 높은 지역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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