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강화로 은행별 성장 차별화 전망"
중소기업대출 중심 성장 기조 강화…3대 금융지주 이익 개선 주도 전망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부동산 규제 강화로 은행들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은행별로 성장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성장 기조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3대 금융지주인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23,0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57% 거래량 590,430 전일가 122,300 2026.05.14 14:04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하나은행-하나카드, 무신사와 '하나 나라사랑카드' 프로모션 의 중소기업대출 성장률은 연초 대비 4.6%로 주택담보대출 성장률 0.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은행별로 하나금융지주의 상반기 중소기업대출은 지난해 말 대비 5.4% 증가했다. KB금융은 5.1%, 우리은행은 4.1%,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5,5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32% 거래량 921,476 전일가 95,200 2026.05.14 14:04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는 3.3% 각각 늘었다. 기업은행과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8,880 전일대비 660 등락률 +3.62% 거래량 472,501 전일가 18,220 2026.05.14 14:04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iM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주주환원↑" [특징주]은행株, 주주환원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신년인터뷰]“지방에 양질 일자리 필요…지방은행 역할 키워야” 는 3.2%,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930 KOSPI 현재가 17,450 전일대비 260 등락률 +1.51% 거래량 1,969,176 전일가 17,190 2026.05.14 14:04 기준 관련기사 BNK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104억원…전년比 5.2%↓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클릭 e종목]"BNK금융, 1분기 순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 는 1.1% 늘었고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75330 KOSPI 현재가 25,400 전일대비 650 등락률 +2.63% 거래량 465,467 전일가 24,750 2026.05.14 14:04 기준 관련기사 이혜민 핀다 대표,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참여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는 1.1% 감소했다.
이에 지난 참여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속에서 은행들이 성장의 축을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에서 중소기업대출로 이동했던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가계대출의 극단적 감소보다 집단대출 영향 등으로 성장세 둔화 전망이 타당하다"고 봤다. 이어 "상반기 집단대출이 가계대출 순증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해왔고 하반기 예정된 재건축·재개발로 전세자금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 수요는 지속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시중은행들을 중심으로 성장의 축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 집단대출 규제 강화 이후 중소기업대출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는 점차 강화될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 당시 은행들의 중소기업대출 증가는 신용카드 사태 이후 내수 경기 회복에 기반하는데, 현재도 이와 유사하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의 내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상향했고, 내수 경기 회복 시 기업들의 신규 자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향후 정책적 방향 또한 중소기업대출 증가 장려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은행별 대출 성장률은 보통주자본비율로 인한 차별화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대 금융지주의 성장성이 보다 양호하게 나타날 여지가 크다"며 "보통주자본비율이 규제 수준을 크게 넘어서는 만큼 위험가중치가 높은 중소기업대출 증대에 유리한 입지에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실제 지난 1년간 3대 금융지주의 중소기업대출 증가율은 7.9%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다른 상장은행들의 3.0%를 크게 상회한다고도 했다.
3대 금융지주의 이익 개선 주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대 금융지주가 높은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의 유연성을 점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빠른 이익 개선 속도를 보일 것"이라며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하고, 향후 생명보험 등 M&A 매물 출회 시 이들 은행의 자본 활용 여력이 보다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최선호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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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꼽았고 하나금융과 신한지주는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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