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밤사이 변압기 파손으로 수도권 아파트 곳곳이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변압기가 파손됐다.
한전은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 8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과부하로 인한 변압기 파손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전날 오후 10시께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도 변압기 과부하로 3시간가량 300여 세대에 전기가 끊겼고,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같은 이유로 변압기가 고장 나 주민 160여 세대가 불편을 겪는 등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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