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페이스북, 가짜뉴스 판별위해 '관련기사' 도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기사'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스스로 뉴스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가짜 뉴스로 의심되는 기사의 경우 같은 주제에 대한 다른 기사를 제공하는 '관련 기사(Related Articles)'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WSJ는 "그동안 페이스북은 게시물을 올리기 전 두 번 생각하게 하거나 사실 확인을 하는 스놉스닷컴 등 외부 전문 사이트를 이용했지만 사용자들 스스로 뉴스 피드에서 진위를 결정하도록 하는 방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이달 초부터 이 기능을 테스트하면서, '관련 기사'를 통해 자신들이 읽는 뉴스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지 또 거짓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가짜 뉴스'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왔지만 지난해 미국 대선 때 가짜 뉴스를 유통시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후 '뉴스 검열'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다양한 가짜 뉴스 대처 방식을 내놓고 있다. 이용자들은 '관련 기사'를 통해 팩트 체크 외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