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기사'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스스로 뉴스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가짜 뉴스로 의심되는 기사의 경우 같은 주제에 대한 다른 기사를 제공하는 '관련 기사(Related Articles)'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달 초부터 이 기능을 테스트하면서, '관련 기사'를 통해 자신들이 읽는 뉴스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지 또 거짓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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