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미·일 안보 책임자 첫 화상회의…靑 "北 압박 목표는 대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北 미사일, 세계 평화·안정에 위협…3국 긴밀히 공조"
한·미·일 안보 책임자 첫 화상회의…靑 "北 압박 목표는 대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 최고 책임자들이 3일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기로 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시간10분 동안 3자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 이 같이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국의 안보 담당 최고책임자가 화상으로 회의를 한 건 처음이다.
청와대는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 실장 등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도전과 위협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통한 최대한의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조건에서 북한과 대화가 가능할 것임을 확인하고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려면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제재와 압박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3국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의 궁극적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한반도에서의 긴장이 불필요하게 고조되지 않게 유의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