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Q 영업익 466억원…전년比 44% '껑충'
역대 최고 분기 취급고 기록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올해 2분기 CJ오쇼핑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CJ오쇼핑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및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1년 전보다 43.6%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취급고는 9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TV상품 중심의 취급고 증가(26%) 덕분이라고 CJ오쇼핑은 분석했다. 소비 패턴 변화에 맞는 상품 편성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채널 다각화가 주효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904억원이었다.
취급고 성장을 견인한 주요 상품으로는 기록적인 무더위 효과를 본 여름 계절 가전과 베라왕, 엣지(A+G), 다니엘 크레뮤, 장 미쉘 바스키아 등 패션 단독상품들이 꼽혔다. 식품, 뷰티, 잡화 부문에서도 풋사과 시크릿 다이어트, 김나운 더 키친, AHC,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가방 등 대형 브랜드 상품 육성에 집중해 효과를 봤다.
아울러 T커머스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방송 커버리지 확대, 전용 상품 효율성 증가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도입한 웹 드라마, 푸드 콘텐츠 같은 차별화된 미디어커머스 활용이 돋보였다. 올 2분기 T커머스 취급고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인 중국 천천CJ의 경우 사드 여파에 취급고가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SCJ), 말레이시아(MPCJ), 멕시코(그랜드CJ)에서는 판매 호조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고 CJ오쇼핑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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