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건설업체의 타격이 올해까진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6.19 부동산 대책에 이어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실수요자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가 골자다. 대응방안은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지정해 시장불안 조기 진화, 다주택자의 양도차익 과세로 단기 투자유인 억제, 서민 주거안정 위해 임대 분양주택 공급 확대, 실수 요자 중심으로 주택 우선 공급되는 청약제도 등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상대적으로 가격 조정이 더디게 진행될 수도권 중심으로 포진된 분양 물량, 재건축 재개발 중심의 물량 구성, 상반기 이미 충분한 분양 물량을 확보한 업체들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은 수도권 지역, 재건축 재개발 물량 중심으로 구성돼있음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타격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69,300 전일대비 8,600 등락률 +5.35% 거래량 1,696,756 전일가 160,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래미안·디에이치 떼고 '압구정' 단다…부촌 1번지 이름값 전쟁[부동산AtoZ]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은 별도기준 상반기 560세대(연간 목표 1만1300세대 대비 5%) 공급을 완료했다"면서 "수도권 중심의 재건축 재개발 물량 위주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위험 노출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해외 신흥시장 매출 본격화와 주택 매출 증가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D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4,85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4.97% 거래량 1,613,029 전일가 33,2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원전 모멘텀으로 급등한 이 업종…하반기엔 괜찮을까 [주末머니]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은 상반기 이미 1만6000세대(연간 목표 27,000세대 대비 60%) 공급을 완료했다. 하반기 1만1000세대 추가 분양 예정인데, 대부분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고,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이 연구원은 "정부 대책에 따른 위축 가능성은 낮다"면서 "기존 주택 부문을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세는 올해, 내년에도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8.2 부동산 대책 후에도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종합부동산세, 보유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과 등 추가 규제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주택 투자 심리 약화와 주택 분양시장 둔화를 야기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1월), 양도소득세 강화(4월)와 함께 아파트 입주 물량 급증(2018년 45만세대, 2019년 41만세대)에 따라 국내 부동산 시장은 조정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지방, 내년 상반기 경기도 지역,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지역까지 주택 가격 조정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