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 앞서 열린 '칵테일 타임'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들과 대화 도중 파안대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문 대통령, 허창수 GS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황창규 KT 회장.[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 앞서 열린 '칵테일 타임'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들과 대화 도중 파안대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문 대통령, 허창수 GS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황창규 KT 회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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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최태원 SK 회장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업이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게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문 대통령과 약 20분간 '칵테일 타임'을 갖고 “SK그룹 차원에서 최소 500억원 이상씩 매년 투자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나름대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10년 가까이 투자했다”면서 “기업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갖고 투자하면 미래에 상당히 각광받고 창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얼마 전 ‘전주비빔빵’이라는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이 성공 사례로 알려졌다”면서 “어르신이 비빔밥이 아닌 비빔빵을 만들어 월매출 2000만원까지 올라왔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회장은 “SK그룹이 창업을 북돋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유럽이 사회적 경제 일자리가 전체 고용의 7%를 차지하는데 우리는 0.4% 정도로 아직 까마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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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문 대통령과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회적 기업 200개 지원을 통해 고용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도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사회적 기업의 접근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 드린다"고 언급했다.


또 "임금 공유 제도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2·3차 협력업체와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방법으로 우선 현금 결제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고, 본사의 복리시설 활용을 통한 2·3차 기업 전용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고용디딤돌’ 정책을 통해 협력사 인턴을 직접 채용해 교육시키는 등 간접적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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