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 고흥우체국 전대영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전남지방우정청 고흥우체국 전대영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 고흥우체국(국장 송기웅)에 근무하는 전대영 집배원이 배달 중 쓰러져 있는 노인(93)을 구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고흥우체국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집배원으로 근무 중인 전대영(34)씨로 지난 25일 오후 포두면 남촌리 남촌마을 배달 중 현관 계단 앞에 쓰러져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즉시 119안전센터로 신고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한 박씨는 자녀가 보낸 택배를 기다리며 현관을 나섰다가 계단에서 굴러 쓰러져 얼굴 부위에 피를 흘린 채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지 못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집배원 전씨는 배달 중 이를 발견하고 즉시 119안전센터에 신고하는 한편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마을주민의 도움을 받아 담요에 편안히 눕히고 우산으로 햇볕을 가리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AD

이 같은 사실은 26일 면사무소 직원이 고흥우체국에 전화해 선행을 제보함으로써 알려지게 됐다.


전대영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 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 본 주민들은 배달 업무도 바쁜데 위급한 상황을 지나치지 않은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승용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