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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군 파견 위험 지역 말리, 독일 헬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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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 사건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본 사건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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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유지군 소속 독일 군용 헬기 한 대가 서아프리카 말리 북부에서 추락했다고 AFP와 dpa통신이 26일(현지시각)에 보도했다.
말리 주둔 평화유지군(MINUDMA)에 따르면 이날 12시30분께 말리 북부 가오 지역 탐바코르트 마을 근처에서 독일 군용‘타이거’ 헬기가 추락했다.

이번 추락 사건에 독일인 조종사 2명의 생사확인과 추락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말리 북부 지역은 정부군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간 충돌이 끊이지 않아 유엔평화유지군이 파견된 곳 중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로 꼽힌다.
2015년에는 말리 북부에서 아파치 헬기가 추락해 소속 네덜란드인 2명이 숨졌다.

말리를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 사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말리를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 사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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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했으나 종족 간 분열이 깊어지면서 2012년 북부 유목 부족인 투아레그 부족의 반란에 이어 군사 쿠테타에 따른 정권 붕괴, 이슬람주의 반군의 동북지방 점령 등으로 극심한 혼란 속이다.

매체에 따르면 에마뉘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식 취임을 하고 5일 후 두 번째 해외 방문국으로 말리를 방문했다. 그는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과 회동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위협과 치안 확보를 위해 독일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5월19일에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전적으로 당신의 편에 설 것”이라며 말리에 군 병력을 파병해 온 기존의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말리에는 2012년 이후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와 정부군 간 유혈 충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프랑스는 이슬람 극단주의 확장을 막기 위해 2013년 초부터 말리에 군 병력을 보냈다.

프랑스군은 말리에 주둔하는 유엔 평화유지군을 지원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소탕 작전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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