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22차 본교섭에서 제시안을 내지 않았으며 여름휴가 이후 일괄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키로 했다.
노조는 여름휴가 이후 복귀하는 다음달 7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올 임단협에서 임금 15만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우리사주포함) 성과급 지급,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산업 발전에 대비한 '총고용 보장 합의서' 체결을 요구했다.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 + 8시간 근무) 시행, 정년 연장(현 60세에서 연금 지급 시기까지)도 노조 요구안에 포함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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