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영국 일간지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경유·휘발유 차량이 배출하는 질소산화물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이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안을 26일 발표한다.
이번 정책안에 따르면 전기 모터와 휘발유·디젤 내연기관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도 2040년부터 중단된다.
영국 정부는 그동안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라며 환경단체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잇따라 패한 이후 신속히 관련 정책을 내놓으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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