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옆 잔디밭에서 ‘동네바캉스’ 운영
이번 동네바캉스는 최근 엄마와 함께 ‘방학2동 좋아서 하는 마을계획단’ 교육장을 찾아 마을의제를 발표하던 한 아이의 의견에서 시작됐다.
동네바캉스는 물놀이Zone과 무더위쉼터Zone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들로 채워진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존에는 루다수영장, 물풍선농구·다트, 물총사격, 잠수오래하기 등 시원한 물놀이 활동이 준비된다. 동네 어르신들도 함께하는 무더위쉼터존에서는 부채만들기, 수박먹기, 뷰티살롱, 여름나기 활동들이 진행된다.
동네바캉스를 기획한 청소년문화기획단 ‘루다’는 방학2동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중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뜻하는 것이 그대로 되게하다’라는 의미의 ‘루다’도 청소년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결정하였다.
동 관계자는 “마음이 행복한 우리마을 프로젝트로 시작한 이번 문화이벤트를 발판삼아 청소년들이 문화기획자로서 역량을 발휘해나가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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