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 여름독서교실운영

“책속에서 여름나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립도서관에서는 독서교실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며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독서교실을 실시한다.

창북지역아동센터 등 관내희망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전래놀이’ 로 어린이들이 컴퓨터와 스마트기기를 벗어나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함께 즐기는 어린이 놀이문화 회복과 확산을 통해, 인성과 감성, 창의성을 키워주고자 한다.

이상한 할머니, 윙윙 실팽이가 돌아가면, 딱지 딱지 내딱지, 그림 그리는 새, 작은집 이야기 등 재미있는 책읽기와 실뜨기놀이, 실거미줄 술래잡기, 실팽이 만들어 돌리기, 한걸음 술래잡기, 딱지 만들어 딱지치기, 가위팔방, 산가지놀이하기, 고누놀이, 칠교접기와 비석치기 등 신나는 전래놀이를 병행하여 즐겁게 아이들의 감정의 공유가 이루어지게 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은 책읽기와 더불어 전래놀이를 통하여 협동과 배려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알아 가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