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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열질환자 수 지난해 기록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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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재 기록적 폭염 발생한 지난해보다 47% 많아

▲더위의 역습에 폭염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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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해보다 더위가 더 심해지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5월29~7월2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85명으로 2012~2016년까지 5년간 연평균 환자 수 346명보다 98%가 많았다. 기상 관측사상 가장 더웠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7%나 늘었다.
이중 81%에 해당하는 552명이 이달 초부터 계속되는 더위로 온열질환에 걸렸다. 그중 4명은 사망했다.

특히 장마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8월 중순에 온열질환자가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올해 온열질환자 숫자는 기상 관측이래 가장 더웠다는 2016년의 기록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의 경우 7월 한달간 679명의 환자가 나왔고 그 중 9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8월엔 1287명의 환자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은 7월에 급증해 8월에 정점을 찍는다.[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은 7월에 급증해 8월에 정점을 찍는다.[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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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안전처는 앞으로 남은 여름 기간 폭염 피해가 더 심할 것으로 예상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17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29억원을 지원했다. 구급차, 살수차, 탱크트럭 등 차량 4만여 대와 응급구호세트 6만여 개를 확보해 지원했다.

안전처는 "7월 말부터 8월까지는 외부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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