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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반도체 호황에 영업익 전년比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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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S ELECTRIC 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호황에 전 분기 대비 약 40%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S산전은 2017년 2분기 매출 5883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7.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같은 기간 63.8% 늘어났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심의 IT분야 투자 증가가 계속됨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 인프라 사업과 자회사 실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국내외 IT관련 투자 확대와 설비투자 개선,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의 이유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주력사업인 전력 부문에선 직류(DC) 전용 전력기기 신제품을 앞세워 신재생에너지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자동화 분야에선 스마트 공장 솔루션 시장을 공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사업에선 노후 변전소 대체 물량 확보에 힘쓰는 한편 동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1차 프로젝트 수주를 달성해 매출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철도시스템 사업은 국내 고속철 사업 종료로 인해 한동안 매출이 위축됐지만 지난해 확보한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등 대규모 해외 수주 물량과 함께 국내에서 경부고속철 개량사업, 신림 경전철 구축사업을 수주할 경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LS산전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가 나와 실적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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