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노 관장이 방송에서 심경을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스캔들을 다루면서 노소영 관장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 노 관장은 "어거스틴이나 성 프란시스코 다 회심하기 전엔 엉망이었거든요. 누군가가 그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던 거죠. 그 한 사람이 저인걸요"라며 최 회장의 불륜 고백과 이혼 요구 등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며 혼외자녀의 존재를 공개한 바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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