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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노무현은 하나”오월 바보 주막 공동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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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노무현은 하나”오월 바보 주막 공동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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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꿈꾸는 사람들의 문화 공간 조성"
"캘리그래피 작가 진성영씨가 서체 제작해 "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광주 정신과 노무현 정신을 함께 계승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월 바보 주막 공동체’는 최근 광주광역시 수완 지구에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이들은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과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5월 23일을 상징하는 이른바 ‘오월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오월 바보 주막 공동체’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오월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남다른 달이다”며 “우리가 말하는 광주 정신과 노무현정 신은 오월 정신으로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평범한 사람들이 소신을 지키며 상식을 추구하는 세상, 바로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이 바로 ‘대동세상(大同世上)’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에 마련된 복합 문화 공간은 ‘바보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모여 세상의 근심 훌훌 털어 놓고 맘 편하게 막걸리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시에 단순한 주막을 뛰어 넘어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좋은 일을 도모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범한 오월 바보 주막 공동체 서체는 앞서 ‘무등산 노무현길’표지석 서체를 제작했던 대한민국 대표 캘리그래피 작가 석산(石山) 진성영씨가 제작했다.

2016년부터 노무현 재단과 인연을 맺어 온 진씨는 “기존 ‘바보 주막’서체와의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며 “곧은 성품의 인간 노무현 정신에 부합한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는 ‘오월 바보주막 공동체’(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로 74번길 50-6) 062-955-5995로 하면 된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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