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잭슨홀서 통화정책 힌트 줄까…'9월 QE 축소 유력'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 달 통화정책 변경 신호를 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ECB 관계자들을 인용, 드라기 총재가 오는 8월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경제 정책 토론회(잭슨홀 심포지움)에서 내년부터 양적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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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심포지움은 오는 9월7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 회의 2주 전에 열린다. ECB 회의 시작 전 1주일 전부터 ECB 정책위원들의 공개 연설이 금지된 '블랙아웃' 기간을 둔다는 점에서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3년 전인 2014년 8월에도 잭슨홀에서 연설하며 ECB의 양적완화 정책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쳤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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