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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고효율 퀀텀 셀 10억장 양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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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셀'은 퍼크(PERC) 기술에 한화큐셀의 기술노하우를 더한 자체 브랜드
한화큐셀은 업계 최대 퍼크셀 생산 시설을 한국, 말레이시아에 보유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화큐셀은 최근 업계 최초로 퍼크(PERC) 기술이 적용된 퀀텀셀(Q.ANTUM CELL) 10억장 양산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공장에서 기가와트(GW)규모의 퀀텀셀 대량 양산에 성공한 이후, 2016년에는 한국에 공장을 신설 해 발전용량으로 5기가와트, 셀 장수로는 10억장 양산했다. 퀀텀셀 10억장은 부산과 대구 시민(600만명)이 연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는 규모다.
퀀텀셀은 한화큐셀이 보유한 전매특허 태양광 셀 기술이다.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퍼크 기술에 한화큐셀의 여러 기술력을 접목시켜 차별성을 제공한다. 특히 태양광 셀의 출력 저하 현상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차단하는 Anti-PID , Anti-LID , Anti-LeTID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능과 더불어 과열로 화재를 방지해주는 핫 스팟(Hot Spot) 방지 기능과 셀 생산 과정을 추적해 클레임에 대응할 수 있는 셀 제조 과정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셀 연간 생산 능력은 6.8GW로 세계 1위다. 이 중 4.2GW(한국 2.2GW, 말레이시아 2GW)가 퍼크기술을 활용한 셀 생산 능력이며, 이 역시 세계 1위다. 한화큐셀은 이 기술을 적용한 Q.PEAK, Q.PLUS 모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등의 고객들에게 판매된다.

한화큐셀의 퀀텀셀 기술력은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1년 퀀텀셀로 다결정 셀 효율 세계 1위를 달성하였고, 2015년에는 퀀텀셀이 적용된 다결정 모듈 효율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015년 12월 퀀텀셀이 적용 된 Q.PLUS로 솔라어워드를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이번 2017년 5월에는 퀀텀셀과 스틸프레임이 적용 된 고출력 모듈로 인터솔라 어워드 및 PV매거진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이러한 고품질 고효율 제품을 바탕으로 지난 해 미국, 한국, 호주, 터키 등의 주요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퀀텀 셀 10억장 양산은 한화큐셀이 태양광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와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화큐셀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효율 개선을 통해 태양광 발전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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