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프트, 빅데이터 분석 결과
블로그·SNS 등 게시글 언급량


커피는 아침을 깨우는 음료로 알려졌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저녁즈음에 커피를 더 자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피의 제철은 겨울보다는 여름인 것으로 조사사됐다.

밤에 마셔야 제맛?…카페, 저녁에 더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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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2014년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국내의 블로그 게시글 5억1084만건과 트위터 94억3762만건을 분석해 카페와의 연관성을 따져봤다.

사람들이 주로 카페에 머무는 시간대를 파악하기 위해 시간별 카페 언급량(버즈량)을 분석한 결과, 저녁(71만5516건)이 가장 많았고 아침(57만7188건), 점심(49만2657건)이 뒤를 이었다.


월별 카페 언급량 순위로는 7월(85만3474건), 8월(84만9천341건), 6월(82만1520건)이 1·2·3위를 차지했다. 모두 여름철이다.


만성피로와 수면부족의 대안으로 최근 수면카페가 급부상했다. 수면카페 언급량은 2011년 22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403건까지 폭증했다.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과 '코피스(카페+오피스: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의 확산도 빅데이터로 확인됐다. '카페'와 '공부하다'는 단어가 함께 사용된 게시글도 2011년 10만7886건에서 지난해 21만1753건으로 두 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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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의 신선함 못지 않게 카페의 중요한 셀링포인트는 다름아닌 '의자'다. 카페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 더위를 피해 카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실과 맞아떨어진다. '의자' 언급량은 2015년 35위(6만7707건), 지난해 38위(7만5153건)에서 올해 24위(7만556건)로 뛰어올랐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명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국내 커피숍 수는 약 10만개로 추정되며, 이는 약 5만4000여개의 편의점보다 2배나 많은 숫자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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