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엔은 총화를 열고 '핵무기 없는 지구'를 목표로 협약을 채택했다.
이번 협약에는 미국을 비롯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고 있는 주요 국가들은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오스트리아와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등이 주도, 총 141개국이 참여했다.
미국과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공인 핵보유국' 5개국과 인도, 파키스탄, 북한, 이스라엘은 모두 협상에 불참했다. 우리나라와 일본도 북한의 핵무기 위협을 이유로 협약에 반대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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