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의 마을변호사 제도가 이달부터 서울 모든 동(洞)으로 확대됐다.
시는 누구나 동주민센터에서 별도 비용 없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을변호사 제도를 25개 자치구, 424개 전체 동으로 이달부터 확대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424개동에 동주민센터별로 전담 마을변호사가 1~2명 배치 돼 총 804명의 마을변호사가 활동하게 된다. 월 1~2회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전에 상담을 예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긴급 상담이 필요하거나 경미한 사안의 경우 전화로 상담한다.
지난 5월까지 방문상담 7086건, 전화상담 5563건 등 1만2649건의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또 시는 월 1회 이상 마을변호사 정기상담일을 지정해 운영한다. 정기상담일정은 시 홈페이지나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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