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3일만에 대포 '역전 3점 홈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뜨겁게 달아오르던 박병호의 방망이가 드디어 대포를 터뜨렸다.
박병호가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43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1-3으로 끌려가던 레드윙스는 5회초 공격에서 안타 두 개와 상대 실책, 희생플라이를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콜턴 머리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는 지난 5월22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경기에서 3호 홈런을 쳤고 43일 만에 4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삼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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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지난달 중순 이후 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8일 0.188에 불과했던 타율을 현재 0.245까지 끌어올렸다.
레드윙스는 7회초 현재 7-3으로 앞서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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