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 로체스터 레드윙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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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목표로 각오를 되새겼다.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지역 언론 로체스터 디마크랫&크로니클은 1일(한국시간)'로체스터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한국인 슬러거 박병호'라는 제목의 인터뷰를 실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향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메이저리거의 삶을 경험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생활이 더 힘들 수 있다"면서도 "나는 이곳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마이너리그 생활을 잘 견뎌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즌 시작 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했으나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부상까지 당하며 주춤했다. 박병호는 "40인 로스터에 빠졌을 때 놀라지는 않았지만, 나 자신에게 실망하긴 했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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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지난해 4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35억 원)에 미네소타와 계약했다. 경기에 나서지 않아도 잔여 연봉을 보장받는다. 하지만 나태함은 없다. 마이크 퀘이드 로체스터 감독은 "박병호의 장점은 성실함"이라며 "고액 연봉을 보장받았지만 훈련 태도는 변함이 없다"고 칭찬했다.


박병호는 "내가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서 팬들이 비판하셔도 압박감을 느끼지않는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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