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5월 신설법인은 734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 분야는 수출 호조에 따라 10%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호조에 따라 제조업(10.3%, 143개)의 설립은 증가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확대 기대는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255.6%, 230개)의 설립을 늘리는데 한몫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531개, 20.8%), 도소매업(1504개, 20.5%), 부동산임대업(767개, 10.4%) 등의 순으로 설립했다. 업종별 증감규모를 보면 제조업(143개), 전기·가스·수도업(230개)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업(287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425개)이 33.0%로 가장 많았고 경기(1796개, 24.5%), 부산(355개, 4.8%) 순으로 설립했다.
올 1~5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933개)한 4만684개로 전년동기(3만9751개)대비 늘었다.
특히 1~5월 제조업 신설법인수는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지속 증가(12.6%, 924개) 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전기·가스·수도업(202.5%, 966개)이 증가하는 추세다. 도소매업 8264개, 제조업 8229개, 건설업 4479개 순으로 설립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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