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창업자 모튼 룬드, 바이오 투자 위해 방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의 창업자 모튼 룬드(Morten Lund) 회장이 국내 바이오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7일 한국을 찾았다.
내한 목적은 바이오빌 투자 협의다. 그는 "포시텔 성장의 기폭제로 바이오를 선택했다"며 "한국의 떠오르는 바이오기업 바이오빌 투자를 위해 내한했다"고 밝혔다. 룬드 회장은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조합형 호텔 '포시텔' 사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비즈니스맨 중 한명이다. 포시텔의 주요 주주로 에어비앤비(Airbnb)를 비롯해 헐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칼렛 요한슨 등이 등재돼 있다.
룬드 회장은 "바이오빌이 가지고 있는 식물공장(바이오팜) 그리고 건강한 모든 기술들을 같이 포시텔과 합쳐 서 25개국에 있는 포시텔 사업에 같이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제주도에 있는 사업 확장에 먼저 접목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룬드 회장은 28일 문재인 정부의 최고위 인사들과도 만나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3년 출시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는 스냅챗과 라인, 카카오톡의 원조격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있다. 스카이프의 등장은 한때 전세계 국제전화 사업자를 공포로 몰아넣기도 했다. 실제로 KT같은 경우, 수익성 악화 때문에 스카이프 차단에 나섰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기도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