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이영우 기자 20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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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금융사들이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들의 출석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하루에 한번씩 멤버스 앱을 켜면 포인트를 받는 이벤트를 말하는 겁니다.


하나멤버스는 최근 15일 연속 출석체크 도장을 찍는 고객에게 500하나머니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출석체크 이벤트 '룰렛 돌리기'에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죠.

KB리브메이트는 지난달 출석도장을 찍으면 1일 20포인트 씩 주던 이벤트 방식을 바꿔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도 모바일 플랫폼 신한 판(FAN)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10포인트를 줍니다. 500만원 상당의 미슐랭 서울 레스토랑 1년 식사권이나 10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응모권도 주죠.


이처럼 금융사들이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섭니다. 그동안 금융사들이 멤버스 앱을 출시한 이후 고객 수를 늘리는 데만 주력했다면 이제는 고객들이 멤버스 앱을 실행하도록 하는 거죠. 포인트를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들도 틈날 때마다 앱을 들러 소액의 포인트를 챙기는 '짠테크'를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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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사들은 오프라인 금융상품과 멤버십 포인트를 결합한 상품을 내놓는 등 멤버스 활용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성 이벤트만으로는 똑똑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쉽지 않습니다. 체리피커만 모일 뿐이죠. 진정한 고객 확보를 위해선 금융권이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아야할 겁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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