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정명훈 감독, 연내 복귀 예정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횡령 의혹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정명훈(64)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 연내 복귀할 예정이다.
25일 롯데문화재단 등 공연계에 따르면 정 전 감독은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유스오케스트라의 첫 음악감독을 맡는다. 정 전 감독과 롯데문화재단은 우선 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문화재단은 현재 오디션 절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 창단식을 연 후 내년 첫 공연을 목표로 한다.
정 전 감독은 2006년 1월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했으나 지난 2015년 말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 갈등을 빚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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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횡령의혹을 받은 정 전 감독은 지난 23일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10개월간 조사 끝에 횡령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앞서 정 전 감독은 취소된 항공권으로 4180만원을 청구하는 등 서울시향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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