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획득 가능한 '그린다이아'로 아이템 교환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넷마블 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이템 거래소를 포함한 버전으로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넷마블이 새롭게 적용한 거래소 시스템은 '그린 다이아'라는 재화를 통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린 다이아는 퀘스트를 통해 무료로 보상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기존에는 유료로 결제해야만 얻을 수 있는 '블루 다이아'로만 아이템 교환이 가능했다.
지난달 게임위는 유료 재화를 활용해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기능 때문에 '리니지2레볼루션'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결정한 바 있다. 청소년들에게 사행심 조장과 과다소비, 과이용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에 넷마블은 최근까지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제외시켜 12세 이용가 버전으로 서비스해왔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도 지난 21일 등급분류를 신청한 상태다. 게임위는 등급 신청을 받은 지 15일 이내에 결정해 통보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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