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21일 발간한 ‘2016년 출입국ㆍ외국인정책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205만명으로 10년 전인 2006년(91만명)의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법무부는 베트남인 체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결혼이민자가 늘어나고, 동반 입국하는 가족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드나든 출입국자는 모두 7998만명으로 집계돼 10년 전보다 2.2배 증가했다. 외국으로 나간 국민은 2265만명, 외국인 입국자는 1741만명으로 10년 전보다 각각 1.9배와 2.8배 늘어났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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